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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교단 신임총회장 김정환 목사 선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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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교단 신임총회장 김정환 목사 선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9/21 [14:33]

합동교단 신임총회장 김정환 목사 선출

편집부 | 입력 : 2017/09/21 [14:33]


교단 정체성 확립, 미자립교회 자립 위한 장단기 대책 마련

[내외신문=이형찬 기자] 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이하 합동교단) 신임 총회장에 김정환 목사를 추대했다.

이와관련하여 합동교단은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102회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주요 사업안을 확정했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엡 2:8-9)’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원 선출에서 총대들은 신임 총회장에 김정환 목사를 선출했다. 이와함께 부총회장에는 이승현 목사(평강제일교회), 류흥종 목사(가수원늘푸른교회), 성창경 목사(예성교회), 테드시옹 장로(인도네시아 시온산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김정환 목사는 “교단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면서 “정체성 확립을 통해 교단의 위상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회장은 “정통개혁 보수신학을 지키는 교단으로 부흥성장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미자립교회 자립을 위한 방안과 국내외 선교를 비롯한 연합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1부 예배는 행정 총무 안현태 목사의 사회로 전국장로회 부회장 김원호 장로의 기도, 경기남노회장 성창경 목사의 성경봉독후 예장총회개혁 증경총회장 박영길 목사(명문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자(엡 4:1-6)’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위기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떤 길을 여실지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데, 합동총회가 그 중심에 서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총회가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 온 총회원들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 가운데 ‘한국교회와 교단 발전을 위하여(부서기 이승삼 목사)’, ‘세계 평화를 위하여(부회록서기 황영길 목사)’, ‘나라와 민족과 통일을 위하여(중부노회장 성낙경 목사)’, ‘WCC와 종교다원주의 반대를 위하여(푸른동산교회 김병렬 목사)’, ‘동성애 반대를 위하여(푸른초장교회 김규완 목사)’ 각각 합심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총회장 권한대행이자 부총회장인 테드시옹 장로, 개혁발전(기도)위원회 공동위원장 안호원·송방호 목사, 동성애대책위원회 박만수 목사(서문교회)가 각각 축사했다. 예배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최승준 목사의 축도와 성찬식으로 마무리됐다.

의장(대내총무) 류흥종 목사 사회로 열린 2부 총회에서는 회순통과와 회원점명, 개회선언과 절차보고, 전회의록낭독, 서기보고, 개혁경과보고, 결산회계보고, 감사보고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이날 뜻을 같이하는 교회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정치적 통합은 지양하나 신앙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헌신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정통개혁 보수신학을 지키는 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미자립교회 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효과적인 타문화권 선교를 위해 장단기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한편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특별순서로 전임 총회장 홍재철 목사의 퇴임식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총대들은 홍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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