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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 전당, 색다른 영화 ‘옥자’ 볼 수 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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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 전당, 색다른 영화 ‘옥자’ 볼 수 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26 [20:34]

부산 영화의 전당, 색다른 영화 ‘옥자’ 볼 수 있다

편집부 | 입력 : 2017/06/26 [20:34]


 

▲'옥자' 포스터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영화의 전당이 오는 29일 영화 ‘옥자’가 개봉 첫날 예매율이 80%를 웃돌고 저녁 시간 상영은 매진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때문에 영화의 전당은 여러 영화를 고루 편성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옥자’를 집중적으로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내달 1일에는 ‘옥자’를 제작한 감독과 주요 배우들이 영화의전당을 찾을 예정이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영화의전당으로 쏠리고 있다.

 

이날 하늘연극장에서 영화 상영 후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에는 봉준호 감독과 변희봉 등 출연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영화의전당에서 예매하는 이유는 ‘옥자’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부산에서는 영화의전당과 국도예술관 2곳 뿐이기도 하지만, 영화의전당의 상영 환경과도 관련이 깊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 ‘옥자’ 아시아 정킷 행사에서 “알렉사 65는 대자연에서 찍을 때 그 진가가 빛을 발하는 카메라다. 마치 관객이 그 공간에 들어 가 있는 듯한 체험을 선사해 준다. 그 카메라의 위력을 즐기기 좋은 극장에 국내에 몇 곳 있다. 부산 영화의전당,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건국대학교 KU시네마테크에 가면 4K 영사기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 거기서 보면 더 색다른 ‘옥자’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라며 영화의전당이 ‘옥자’를 관람하기에 최적의 영화관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국내 스크린의 90% 이상을 차지한 3대 멀티플렉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상영 불가를 선언, 오는 29일 멀티플렉스 체인이 아닌 100여 곳의 상영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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