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병원 간호사와 ‘독거노인 일촌맺기’ 업무협약체결

[내외신문=손성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독거노인 일촌 맺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립암센터 간호사 30명과 일산동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독거노인)의 일촌 맺기로 시작한 동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동참하며 확대 운영하게 됐다.

협약식은 일산동구보건소장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 간호사 등 관계자와 독거노인이 참여한 가운데 혈압계 50대 증정 및 일촌 맺기 협약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50명과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50명을 1대 1로 연계해 주 1회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촌 맺기 사업은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의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뿐만 아니라 결연된 어르신께 김장, 반찬 나눔으로까지 확산돼 따뜻한 복지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촌일지 등을 관리함으로써 내실 있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