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여성,노인,장애인 일자리 상담부터 알선까지
양극화 극복·서민경제 안정 도모

경기도가 1일 수원시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다양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경기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갖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22일 경기도지사와 실국장 회의에서 일자리 지원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양극화 방지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일자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경기일자리센터는 현재 중앙 부처별, 지자체별 등 기관별로 또는 노인, 여성, 청·장년 계층별·분야별로 산재해 제공돼 오던 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합·연계해 한 곳에서 취업 알선 및 상담, 정보제공과 교육지원 등 구인·구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종합적·선진적 고용지원서비스 전달체계이다.
향후 경기일자리센터가 노동부 워크넷은 물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관련 도내 200여 기관과의 연계를 이룬 종합정보망 구축을 완성하면 구인·구직자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상담에서 취업 후 관리까지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298㎡ 규모로 마련된 경기일자리센터는 일자리알선 업무의 허브센터로서 도 공무원 외에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에서 파견된 직원 및 전문상담사 등 2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31개 시·군에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일자리 센터가 설치돼, 서브 센터로서 도 허브 센터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하며 도민들의 곁에서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