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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9호골 ‘아시아 최다골’ 경신: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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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9호골 ‘아시아 최다골’ 경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06 [18:11]

[해외축구]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9호골 ‘아시아 최다골’ 경신

편집부 | 입력 : 2017/04/06 [18:11]


 

▲ 스완지전 손흥민이 후반 47분 역전골을 넣고 질주하고 있다. (출처: 토트넘 홋스퍼 공식홈페이지 캡처)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팀 승리를 견인하는 골과 동시에 리그 9호골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경기의 1:1 균형을 깨는 득점포를 쐈다.

손흥민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0초부터 첫 슈팅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이며 골을 노렸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11분 라우틀리지(32, 스완지시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

후반 42분, 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의 델레 알리(21)가 수비수 몸 맞고 나온 공을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스코어는 1:1인 상황.

드라마틱한 경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완지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32)를 부상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간지연으로 추가시간이 7분이나 주어졌다.

추가시간, 손흥민의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침투하는 손흥민을 본 빈센트 얀센이 패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힐 패스로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공간 침투에 성공한 손흥민이 침착하게 슈팅, 극적인 골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토트넘이 2:1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추가골까지 더해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9번째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득점으로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기성용(28, 스완지시티)이 2014-2015 시즌 세웠던 8골이다.

극적인 골로 팀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은 이어 남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컵대회 1경기에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과 차범근의 한국인 최다골(17골) 경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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