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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영남권 연이어 방문 대구 서문시장 찾아 민심탐방: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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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영남권 연이어 방문 대구 서문시장 찾아 민심탐방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17 [17:11]

손학규 영남권 연이어 방문 대구 서문시장 찾아 민심탐방

김봉화 | 입력 : 2011/06/17 [17:11]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7일 대구를 찾아 대구 민심을 살피며 경북,대구지역 최대의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영남권에 손학규 알리기에 나섰다.대구는 여권 대권주자로 유력한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 녹아있는 곳이라 손 대표는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서문시장 상인들과 만나 바닥 민심을 들었다.1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손학규 대표가 생선가게 아주머니의 박수에 같이 박수를 치고있다.사진/대구 연합뉴스.

민주당 손학구 대표는 16일 경주를 방문한데 이어 17일은 대구를 찾아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서문 시장을 찾은 손 대표는 시장안 수제비집 안으로 들어가 수제비를 시켰다.이를 지켜보기 위해 상인과 구경꾼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손학규는 어디 출신인가?

손 대표의 고향이 전국이라는 우수개 소리마져 나돌고 있다.수도권을 비롯해 경기,강원,영남권 까지도 고른 지지도를 받고 있다.한나라당을 뛰쳐 나와 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하고 강원도 춘천의 칩거 생활 속에서 강원도 농부가 다 됐다는 소리까지 들려왔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라도를 비롯해 강원,경기,수도권에서 고른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남권에도 손 대표의 지지율이 예상외로 높다는 점이다.

한 예로 지난해 10월3일 인천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당히 당대표에 선출됐다.강원도에서 정치를 멀리하고 칩거했던 손 대표로서는 당시 당대표에 될 확율은 저조했다.그러나 결과는 예상외로 전국 대의원들의 고른 선택을 받았다.

그는 경기,시흥(지금의 금천구)가 고향이다. 오랫동안 한나라당에 몸 담아온 손 후보에 대해 거부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권경쟁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경쟁 구도로 갈 손 대표는 영남권에 대한 행보를 멈출 수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다.양일 간 영남권을 찾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역 민심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지역민심 다지기에 나선 것도 이같은 이유로 보여진다.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손 대표는 "대구에 와 보니 뭔가 길이 보인다"며 "이곳 분들이 나를 정말 좋아하는것 같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대구시당 사무소를 시내 중심인 수성구로 옮기는 등 내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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