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내외신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구단인 셀틱 FC 소속으로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으로 맹활약하고?있는 기성용 선수가 6월 12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일 축구 클리닉을 통해 희망의 멘토로 변신했다.

이번 다문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지난해 기성용 선수를 비롯한 남아공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석하였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의 수익금으로 안산할렐루야축구단에 의해 창단된 다문화 유소년 'M키즈' 축구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성용 선수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선뜻 동참했다. 이번 클리닉에서 기성용 선수는 축구 기술뿐 만 아니라 자신의 어린 시절 꿈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꿈을 이뤄온 과정 등을 들려주면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꿈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