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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대승적 차원에서 안철수.손학규 경선룰 수용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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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대승적 차원에서 안철수.손학규 경선룰 수용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14 [17:51]

박지원,"대승적 차원에서 안철수.손학규 경선룰 수용해야"

편집부 | 입력 : 2017/03/14 [17:5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경선룰을 놓고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충돌을 놓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대승적 차원에서 안철수 전 대표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경선룰을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선관위가 확정한 경선룰은 안철수 전 대표가 (경선룰 합의과정에서)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히며 안철수 전 대표를 더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세 후보의 설득을 위해 선관위에 하루정도 결정을 미뤄달라고 했지만, 선관위가 경선룰을 결정했다”며 “어제 안철수 전 대표와 두 차례 통화했다. 오늘도 만나거나 안되면 전화로라도 다시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경선캠프 수석대변인인 이용주 의원은 전날 “최종후보를 4월5일에 선출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송기석 비서실장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제6차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당 대선후보 최종 선출일을 4월5일로 정했다. 첫 경선은 3월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시행하고, 7개 권역에서 순회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각 지역별 투표소는 15~30개로, 최대 210개 투표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박지원 대표는 세 후보측 추천 선관위원들이 빠진 자리에서 경선룰이 확정된 데 대해 “절차상 문제는 없다. 선관위가 결정하면 따라야 한다”며 “손금주 의원의 발언은 지도부로서 부적절했다”고 평했다. 손금주 의원이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후보측 대리인 3명이 없는 상태에서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박지원 대표는 “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와 일대일 각을 세워줘야 한다. 4월2일 문재인 후보 선출이 확실시된다면, 우리당도 함께 선출되기를 바랐다”며 “연일 대서특필되는 문재인과 같은 날 후보가 선출되면 대서특필은 아니더라도 ‘소서특필’이라도 해주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어 “우리당 경선이 흥행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날 현장에서 투표하고 그날 개표함으로써 후보간 득표현황 순위기 나오기 때문”이라며 “굉장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까지 후보자 등록이다. 어제 안철수 대표가 등록했고, 천정배, 박주선, 손학규 전 대표를 포함해 양필승 건국대 교수도 등록했다”며 “5명이 되면 컷오프를 할지 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할지도 선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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