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단장 이철희)은 전주에서 출발하는 강원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강원도 관광열차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매주 금요일 22시 30분에 전주역을 출발하여 다음날 22시 40분, 전주로 돌아오는 무박2일 상품이다.

운행 코스는 총 2개로, 1코스는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명동 닭갈비 거리, 소양강댐, 남이섬 등 이며, 2코스는 정동진, 삼양목장, 주문진항, 경포해변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구성하였다

강원권협력단에서는 전북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방송(JTV)과 공동으로 여행상품 소개 및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TV광고를 실시하고 있는데, 20회로 예정된 관광열차가 성공적으로 운행될 경우 총 1만여명의 전북권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하게 된다.

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 불리한 호남지역에서는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강원도를 가장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장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강원권협력단 이철희 단장은 “이번 상품 운영을 계기로, 강원도 방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영호남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가을철 단풍열차, 겨울철 눈꽃열차, 스키열차 등으로 특화하여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에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맥주파티, 7080음악회, DJ 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 강원도 관광열차는 6월 3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 문의 :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 변정섭 과장 (033-254-2107, jsbyun@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