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진보신당 '통합정당' 합의 야권 소통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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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진보신당 '통합정당' 합의 야권 소통합 이뤄
  • 김봉화
  • 승인 2011.06.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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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1일 새로운 통합정당 강령에 최종 합의했으나 야권 대통합의 길은 멀기만 했다.민노당 이정희대표와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등이 참석한 '진보 대통합 새 진보정당 건설 연석회의'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마라톤 회의 끝에 통합정당 합의문을 이끌어 냈다.1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새 진보신당 건설 연석회의 이 후 정론관을 찾아 합의문을 발표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북한 3대 세습과 관련해 6.15 정신 (김대중.김정일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고 북의 권력 승계 문제는 국민 정서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합의문도 도출했다.

양당은 "북을 평화와 통일의 동반자로 존중한다"와 "3대 세습 문제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입장차이로 4개월 간의 줄다리기를 해왔다.양당은 통합정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일정 기간 공동대표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이처럼 '소통합'에 합의했지만 민주당 등과의 '야권 대통합'은 더 어려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 1야당인 민주당은 "야권 단일 정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못을 박고 있으며 민노당 진보신당도 민주당과의 통합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는 야권 단일 정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상당수 쏟아져 나와 야권 단일 정당의 민주당 참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달 31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혈액형이 다른 피를 한 몸에 섞으면 다 죽는다"(김동철 의원) "당내 의견 절충에도 4시간이 걸리는데 단일정당이 되면 40시간이 주어져도 모자랄 것"(장세환)

반면 야권통합특위 위원장인 이인영 최고위원은 "반드시 통합해야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 했지만 결국 통합론은 통합 반대론에 압도 당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민노당.진보신당과의 이념 차이가 크고 총선이 11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반면 단일 야권 대통합 정당 보다는 '선거연대'로 야당이 뭉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민노당과 진보정당의 통합론에 국민참여당이 참여할지가 초미에 관심사로 떠 올랐지만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먼저 통합해 새로운 새 진보정당의 틀을 마련 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9월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새로운 통합의 당으로 태어난다고 밝혔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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