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최종헌)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국 최초로‘설상경기장 신속대응팀’을 이번 테스트 이벤트 대회에서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설상경기장 신속대응팀’은 테스트를 통해 스키 주행과 스노우모빌 운행 능력이 우수한 경찰관 15명(스키 전담요원 7명, 스노우모빌 전담요원 8명)으로 선발하였다.

스키 요원은 3~4인 1조로 경기 시작 전 슬로프 정상부에 배치되고 스노우모빌 요원은 4인 1조로 경기장 피니쉬라인에 배치되어 경기 중 발생 가능한 각종 대테러 상황등에 즉응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신속대응팀은 설상경기장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출동 소요시간의 비약적인 단축을 통한 활약상을 기대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다가오는‘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확대운영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