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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풍석포제련소 중금속 오염 실태보고발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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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풍석포제련소 중금속 오염 실태보고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2/25 [10:18]

(주)영풍석포제련소 중금속 오염 실태보고발표.

편집부 | 입력 : 2016/12/25 [10:18]

[내외신문=김홍일 기자]이 내용은 한정애 국회의원 실에서 의뢰한 보고서 내용이다.


용역을 받은 곳은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이며, 2014년 10월 달이다.연구 배경은 (주)영풍제련소 주변 지역에 어떠한 환경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미 오래전부터 공장 근로자들이 작업 장내 열악한 환경문제와 지역 일부 주민들이 건강 이상 증상과 인근 나무들의 집단 고사 현상 및 농작물 피해로 제련소 인근지역 환경오염 문제들을 제기한바 있었다.


조사한 결과, 석포제련소 토양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주요 물질은 카드늄과 아연이다. 카드늄은 비발암성 독성과 발암성 독성 두 가지를 지니고 있다.


비발암성 독성은 골연화증, 신장관 장애가 전형적이며, 그 외에도 호흡 곤란, 흉부 압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아연은 비발암성 독성만 존재하며 필수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시 적혈구의 SOD 현상 저해 작용이 있다.


-제련소 인근 대기 중 중금속(3개 지점, 4개항목(납, 카드늄, 구리, 아연) 분석.

-제련소 인근 소나무 잎 중금속(5개 지점, 3항항목(납, 카드늄, 아연) 분석.

-토양내 중금속(6개 지점, 6개항목(납, 카드늄, 구리, 수은, 6카드늄, 아연) 분석. (주)영풍석포제련소 주변지역 대기질 시료 분석 결과, 제3공장 주변인 C지점에서 카드늄이 0.0326μg/㎥으로 WHO 기준치인 0.005μg/㎥ 초과 하였다.


소나무 잎의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 결과, (주)영풍석포제련소 오염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중금속 농도가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이에 석포제련소가 카드늄의 오염원이며, 오염된 카드늄이 주변지역의 식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토양내 중금속 분석 결과, (주)석포제련소 부근의 토양내 카드늄 농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련소로부터 200m 거리에서 14.7ppm, 400m 지점에서 8.84ppm, 630m 지점에서 3.12ppm, 650m 지점에서 1.81ppm, 1,500m 지점에서 4.69ppm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양중 카드늄 발생원이 (주)영풍석포제련소라는 것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주)영풍석포제련소 주변지역에 건강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한 것을 2016년 12월 말경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고사한 소나무.jpg

또한 이 지역의 식, 생 훼손에 대한 민원이 지속된 만큼 산림 등 지역 생태의 오염 및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


제3공장 협의 과정에서 환경부가 변경 협의한 사실에 대해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는 것을 당시에 조사한 것이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무관심과 방관 속에 있던 환경오염 물질들에 대한 재앙이 늦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황산 제조 과정에서 하루 460톤에서 700톤의 폐수가 발생하고 있다. 1970년부터 지금까지 정화시설 없이 무관심 속에 놓여 있었다면 이 폐수들이 여과 없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갔을 것이다. 해서 이 공장은 낙동강 수질오염의 시한폭탄으로 지적돼 오고 있다.


사고 유형도 여러 가지다. 황산 탱크로리 전복사고, 황산 누출사고, 산업 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 등에 의해서 최악의 수질오염 사고로 기록된 바 있다.


그리고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석포제련소 인근의 농작물(대파) 중금속 분석 결과를 확인한 결과, 카드늄 기준치를 초과하여 수매 및 폐기된 사례들이 있어 제련소 인근 토양오염이 심각함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하천 오염과 농작물 오염, 생태계 영향, 건강 영향 등에 대한 조사 내용은 차후 과제로 남겨 두고 관련 부처에서는 이제 바로 잡지 않으면 환경의 재앙 속에 우리가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실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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