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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일본대학리그 결승전(고시엔볼) 열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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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일본대학리그 결승전(고시엔볼)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2/20 [10:43]

미식축구, 일본대학리그 결승전(고시엔볼)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6/12/20 [10:43]


관서학원대학 (31) VS 와세다대학 (14)

[내외신문=조동현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71회 고시엔볼이 12월 18일 오후 1시에 일본 한신고시엔 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3만 관중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대학 관서지역리그 우승팀인 관서학원대학과 관동지역리그 우승팀인 와세다대학이 격돌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관서지역의 최강자인 관서학원대학이 와세다대학을 31대 14로 이기고, 2017년 1월 3일 일본판 슈퍼볼인 라이스볼 경기(전 일본 미식축구선수권대회)에서 사회인연맹 우승팀인 후지쯔 프론티어즈와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미식축구는 원산지인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일본 순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었고 한국도 5번째로 도입되었다.

일본에는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여자팀, 사회인팀 등 400여 개의 팀이 있어 활성화가 되었다. 사회인팀은 일류기업들이 선수를 채용하여 후원하고 있고, 고시엔볼, 라이스볼은 공영방송인 NHK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에서는 강요식 회장을 비롯한 박경규 고문, 설진현 사회인연맹 회장, 김종신 부산경남협회장, 백승일 전 국가대표 감독, 우승민 사무차장 및 선수 등 30여 명이 참관하여 일본의 우수한 경기 운영 및 선수의 기량을 탐색했다.?

강요식 회장은 경기 전에 일본 미식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후루가와 전 JAFA 회장, 아사다 현 회장 및 협회 임원, 감독 등을 만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은 “일본의 미식축구 열기는 대단하다. 70년 넘게 미식축구인의 희생과 봉사로 오늘의 입지를 구축했다”며 “비록 미식축구가 비인기 종목이지만 이 경기가 갖는 개척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운동으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미식축구를 배웠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미식축구에 관심을 갖고 협회를 창립하고 있다.

중국은 2015년에 한국의 감독 및 코치를 초청하여 대학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중국에서 세계대학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고 2019년에는 제6회 미식축구월드컵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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