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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민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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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민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1/25 [15:54]

당진시, 시민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강봉조 | 입력 : 2016/11/25 [15:54]


도시재생대학 운영, 시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평생교육관에서는 25일 원도심 지역 상인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한창 생업의 현장에서 물건을 팔고, 일을 하고 있어야 할 상인과 시민들이 작업복과 작업도구 대신 볼펜을 들고 도시재생대학에 입학해 공부에 몰두하는 이유는 경기침체와 상권의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문제에 대해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당진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은 이처럼 공동체 붕괴와 원도심 쇠퇴 등의 지역문제를 지역주민의 힘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민 공동체 의식향상과 역량강화, 마을자산 발굴 및 마을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지며, 특히 이론 강의와 실습, 선진사례 견학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3기 교육은 지난기수의 교육방식과 달리 도시재생대학에 처음 문을 두드리는 초보자를 위한 기초반과 1, 2기를 수료한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심화반으로 나뉘어 교육 내용과 분야를 세분화 했다.

시는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을 비롯해 향후 시가 계획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관한 전문성과 안목을 갖춘다면 우리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은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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