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폐막식 및 김장체험, 농구대회 진행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지역 청소년들의 축제인 당진시 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이 오는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여성가족부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16년 당진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 28일 개막식을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2,9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네일아트와 팥빙수, 추억의 옛 놀이 등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팀들이 참가하는 공연마당과 농구대회, 림보게임 등 활동마당이 운영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직접 어울림마당을 기획하는 ‘가온누리’를 결성해 올해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와 프로그램 기획, 진행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증진과 또래 간 커뮤니티 활성화에 동참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행사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폐막식과 함께 그동안 진행된 어울림마당 수익금을 통해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중?고등부 청소년 3 on 3 농구대회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행사로 발돋움했다”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마지막 행사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djyouth.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41-360-69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