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마스터'에서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역을 맡아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배우 이병헌이 좀 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영어 발음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아주 디테일한 부분 일 수 있지만, 진회장이 필리핀식 영어를 한다"며 "감독님에게 미리 부탁해 필리핀 배우들에게 영어 대사 녹음을 부탁해 받아 특유의 악센트를 공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영화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