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李, 대통령 "총선에 출마할 사람은 청와대 나가라":내외신문
로고

李, 대통령 "총선에 출마할 사람은 청와대 나가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30 [22:33]

李, 대통령 "총선에 출마할 사람은 청와대 나가라"

김봉화 | 입력 : 2011/04/30 [22:33]


이명박 대통령은 4.27 재보선 다음날인 28일 수석 비서진들에게 "내년 총선에 출마할 사람은 일찍 나가서 준비를 하는게 좋다"고 말하며 "(출마와 같은) 다른 생각을 갖고 청와대에서 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청와대 제공.

한나라당의 재보궐 선거 패배에 따라 청와대도 일부 개편이 이어질 전망이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정부 개각을 먼저 한 후 청와대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장관 내정자들의 인사청문회 절차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5월 말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전해지자 "나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며 "대통령의 명(命)이 없는 한 청와대에 남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혹시라도 나가겠다고 했다가 거꾸로 '찍힐'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청와대 안에서 내년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가 여럿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일각에서 나도는 분당 복귀설에 관련,"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권에서는 서울 북부권에 차출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수석급 정진석 정무수석의 출마가 유력하며 충북 보은 출신의 홍상수 홍보수석도 "취약한 충청지역을 보강해야 한다"며 차출론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희정 대변인,이성권 시민사회 비서관 등은 개편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청와대가 개편 고민에 들어간 가운데 참모들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해석이 다르게 나오고 있다.

임 실장을 포함해 대대적으로 갠편에 무게를 두는 청와대 관계자들은 당,정,청 전면 쇄신을 위해서는 임 실장 교체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반면 임 실장과 거취를 같이할 참모들은 "대통령은 '선거는 당에서 치른것'이라고 보고있다"임실장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