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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세의 청·장년 취업자 수 사상 최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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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세의 청·장년 취업자 수 사상 최저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1/20 [11:07]

25∼49세의 청·장년 취업자 수 사상 최저

김가희 | 입력 : 2010/01/20 [11:07]


작년 말 현재 25∼49세의 청·장년 취업자 수가 1500만명선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생산층 취업자 감소는 기업 생산성 하락은 물론 내수위축, 저출산 등 각종 사회문제까지 낳을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전체 취업자 수는 2322만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2324만5000명에 비해 1만6000명 감소했다.

특히 경제활동의 핵심 인력이랄 수 있는 25~49세 취업자 수는 1492만명으로 같은 기간 25만7000명 줄어들면서, 12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말의 ‘-74만1000명’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연도별 12월 기준으로 25~49세 취업자 수는 ▲2004년 1498만6000명 ▲2005년 1513만6000명 ▲2006년 1518만2000명 ▲2007년 1524만1000명 등이었다.

전체 취업자에서 이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작년 12월 현재 64.2%로 전년도 같은 달의 65.3%보다 1.1%포인트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에서 24~49세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63.6%로 2008년의 64.6%보다 1.0%포인트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각 산업분야에서 25~49세 청·장년 취업자가 감소한 것은 기업들이 금융위기에 신규채용을 줄이고 구조조정을 단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제조업 생산기지 해외이전과 산업고도화로 인해 ‘고용 없는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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