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당진시장기 일반농악 및 학생사물놀이대회 열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우리농악의 신명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3회 당진시장기 일반농악 및 학생사물놀이대회가 오는 5일 당진시내버스계류장 일원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국민속예술협회당진지부(대표 이금돈)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농악단체 6개 팀과 학생부 6개 풍물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한국민속예술협회 아산지부 소속 우리소리창극단이 대금산조와 경기민요를 들려주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해오름풍물단의 농악단 시연과 당진농악대의 판굿놀이 시연도 진행돼 우리가락의 멋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고유의 얼과 정신이 서려있는 전통음악들이 설 자리를 많이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오셔서 우리음악 계승에 앞장서고 계신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