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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로 살펴보는 백제 · 신라의 대외교류 양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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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로 살펴보는 백제 · 신라의 대외교류 양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1/01 [18:23]

기와로 살펴보는 백제 · 신라의 대외교류 양상

편집부 | 입력 : 2016/11/01 [18:23]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는 한국기와학회(회장 김유식)와 공동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6~7세기 백제 · 신라 기와의 대외교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 관북리, 익산 제석사지 등 백제 사비기 유적의 발굴성과와 치미 등 최신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경주 월성해자, 황룡사지 등 신라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는 백제계 신라 기와의 제작 동기와 제작기술 등을 사비기 백제 기와와 비교함으로써, 양국 건축문화 교류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기조강연(최맹식/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시작으로 사비 시기 백제 수막새의 변천을 4단계로 살펴본 ‘6~7세기 사비기 백제 막새’(윤용희/국립김해박물관), 백제와 신라의 기술 교류과정을 통해 기와 제작기술 양상과 양국 교류의 실체를 분석한 ‘6~7세기 신라 수막새에 보이는 백제 조와기술의 영향’(최영희/강릉원주대학교), 7세기 말 통일신라 시대 기와 속 백제적인 요소와 의미를 살펴보는 ‘6~7세기 백제계 신라 평기와의 검토’(유환성/서라벌문화재연구원), 부여와 차이를 보이는 익산지역 백제 수막새에 관한 ‘익산 제석사지 출토 수막새에 대한 검토’(전용호/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왕흥사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특수기와 ‘치미’를 소개하는 ‘부여 왕흥사지 출토 기와 소개’(양숙자/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차례로 발표된다.

발표가 끝나면 신창수 백두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져 발표자 전원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함께 발표 내용에 관한 공유와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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