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후배의 월급 등 수천만 원 상당을 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0. 10. 19:40경 대전 서구 가장동 소재 한 패스트푸드점 주차장에서 후배의 월급 등을 갈취한 A씨(22세,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같은 직장 후배 B씨에게 자신이 조폭생활을 하였다며 위력을 과시하여 지난 ´14. 3월부터 금년 6월 까지 42회에 걸쳐 강요, 폭행, 공갈 등으로 총 4,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더 많은 돈을 갈취하기 위해 피해자의 군 입대를 강제로 연기하게 하였고, 보험사기를 제의하여 보험해약, 허위신고를 강요하는 등 잠을 재우지 않아 더 이상 노예로 살수 없다며 피해자는 금년 6월경 3차례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A씨는 유흥비 등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년 넘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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