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판석 기자] 지난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원환경체험교육장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도협의회 및 지역협의회 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work-shop)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work-shop)을 가진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상담 자원봉사요원으로 양성해 학교 상담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학교상담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198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경남도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성은 890개교 3218명에 이른다. 특히, 경남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매우 좋은 취지로 시작해 30년의 역사를 이어 온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 워크숍(work-shop)에서 이미경 도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활동해온 지역사례발표를 하며 학생상담자원봉사제의 현실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지며 저녁에는 분임토의를 거쳐 모범적인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교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상담 자원봉사자들의 중요성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및 전문성 함양으로 교육현장의 상담활동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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