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인터뷰] 패스트코 이민호 대표 - ‘럭셔리 익스피어리언스’가 뜬다! (하편):내외신문
로고

[인터뷰] 패스트코 이민호 대표 - ‘럭셔리 익스피어리언스’가 뜬다! (하편)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29 [16:11]

[인터뷰] 패스트코 이민호 대표 - ‘럭셔리 익스피어리언스’가 뜬다! (하편)

편집부 | 입력 : 2016/08/29 [16:11]

[내외신문=윤준식 기자] 상편에 이어 럭셔리 익스피어리언스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공유가치를 담아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패스트코 이민호 대표와의 인터뷰를 이어간다.
¶?
?대기업이 주도하는 유명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보면 멤버쉽 혜택으로 재구매율을 높일 뿐 아니라 강력한 브랜드도 형성하더라.

⇒ 그렇다 이미 가장 흔한 방법으로 쿠폰, 마일리지, 멤버십서비스 등이 정착되어 있다. ‘패스트코’의 ‘패코머니’도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이런 서비스처럼 보일 것이다. 다만, ‘패코머니’는 고객이 상품을 구입했을 때만 주어지지 않는다. 고객이 방문할 때마다 소정의 ‘패코머니’를 제공하고 또 고객이 친구들의 위시리스트를 꾸며주거나 평가해주면 또 ‘패코머니’를 제공한다. 이렇게 ‘패스트코’가 먼저 ‘공유가치’를 전하는 것이다.


‘패스트코’는 그렇게 시작하지만, 그럼 고객끼리는 어떻게 ‘공유가치’를 전하게 할 것인가  이것도 큰 과제다. 그래서 우선 잠재고객이 회원이 되면 SNS를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친구를 소환할 수 있게 했다. 그로 인해 친구가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하게 되고 구매를 하게 될 때 소환한 회원에게 공유가치가 쌓이게 된다. 물론 가입한 친구에게도 공유가치가 쌓인다.


이민호 대표는 패스트코 플랫폼을 통해 세계가 반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도록 하겠다는 비전는 것이다.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의 생산성과 기술력에 감각있는 청년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콜라보레이션하여 이것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치를 생산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사진: 윤준식 기자) 이민호 대표는 패스트코 플랫폼을 통해 세계가 반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의 생산성과 기술력에 감각있는 청년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콜라보레이션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다는 꿈이다. (사진: 윤준식 기자)


또한 좋아하는 디자이너브랜드, 상품을 쇼핑하다가 친구에게 추천하는 시스템 ‘큐레이션 PLAY’가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서 버튼 한 번이면 친구의 카톡, SNS로 할인코드가 전달되고 친구가 구매할 때 추천한 회원과 구매자에게 모두 ‘패코머니’를 공유가치로 적립해준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통해 최대한 많은 이익을 회원에게 제공한다. ‘패코머니’라는 가상화폐로 럭셔리가 호사스러운 특정층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멤버쉽을 구축하여 누구나 주체적인 생각, 주체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업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패코머니 공유가치 프로그램을 통해 사치, 호사스러움이 아닌, 모두가 주체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주체적 경험을 모두가 가질 수 있도록 공유가치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업을 실현시키고자 한다.


¶ 부가세, 카드수수료, 광고비용 등 알고보면 인터넷쇼핑몰의 수익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운영의 묘(妙)를 살렸는가?

⇒ ‘공유가치’ 본연의 의미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것! ‘운영의 묘(妙)’를 묻는다면 그것밖에는 말할 게 없다.


사실 명품을 취급함에 있어서 명품다운 광고,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인터넷쇼핑몰은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광고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러나 ‘패스트코’는 과감히 이런 부분을 포기하려고 한다. 이 또한 고객과 가치를 공유함에서 창출하려고 한다. 광고를 해서 고객을 끌어들이고 상품판매를 촉진하지 않는 대신, 고객이 고객을 데려오게 하고 고객이 다른 고객들에게 상품판매를 촉진하게 한다면  거기서 절약되고 남는 가치를 고객과 나눌 수 있다.


이 과정에도 ‘럭셔리익스피어리언스’를 접목시키려 한다. 고객에게 요트대여나 선상파티, 럭셔리캠핑, 여행, 문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이와 관련한 멤버쉽 아이템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미션과 비전이 있다면?


⇒ 한류바람이 문화콘텐츠를 넘어 상품영역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장품 산업만 봐도 대단한 성장세를 이루었다. 그 반면 패션산업에서는 그렇다할 성장세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패스트코’ 플랫폼을 통해 세계가 반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의 생산성과 기술력에 감각있는 청년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콜라보레이션하여 이것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치를 생산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ICT, IOT, 핀테크, 빅데이타 최근 인공지능의 기술발전을 통해 이를 실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베네통의 ‘파프리카’같은 것을 한국에서 해내고 싶다. 한국에는 잠재력 높고 유능한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많다. 그러나 잔혹한 산업생태계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던 디자이너의 꿈이 애증으로 바뀌거나 생업을 위해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패스트코가 추구하는 비전 (패스트코 제공) 패스트코가 추구하는 비전 (패스트코 제공)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이 무엇인가  바로 젊음, 이로운 생각이 새로운철학 과 희망을 낳을수 있다. 바로 국가의 미래가치다. 즉 주체적 정신을 가지고 꿈을 이루게 만드는 것이다. 국가와 기업은 바로 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패스트코 온라인 사업이 성장기에 도달할 즈음 활기 와 젊음의 상징인 대학가에 ‘패스트코 컨시어지 스테이션’을 런칭할 계획이다.


020 연계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여 실현시키고자 한다. 여기에는 세계적 잠재력을 갖춘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와 패스트코의 생산, 유통 플랫폼을 통해 지금의 해외 직구. 구매대행을 넘고 동아시아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역직구를 통해 수입에서 수출 기업으로 발돋음시키고자 한다.


이로써 단순히 기업의 이윤이나 잇속이 아닌 기업의 철학을 세우고 ‘패스트코’가 대한민국 패션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진정한 CSR, CSV를 실현시키는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