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8일 오전 10시 춘천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다목적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중구 강원지방경찰청장과 김진태 국회의원, 최동용 춘천시장, 황환주 춘천부시의장, 최성현 강원도의원, 정락병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장, 강원청·춘천서 관계관, 기동순찰대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지난 해 원주경찰서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춘천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경찰관 30명, 순찰차 6대 규모로 조직되어 기존 지구대·파출소와는 별도로 야간 시간 대 범죄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과 집단·강력범죄에 대한 초기 현장 대응을 전담하게 된다.

춘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김승국 경정)은, 경과보고를 통해 기동순찰대의 도입 필요성, 그간 준비과정, 기대효과를 밝혔다.

또한, 기동순찰대 순찰팀장 조범래 경위와 김형진 순경이 대표로 ‘적극적인 예방 순찰, 신속한 범죄 대응, 적법절차 준수,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경찰 구현’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중구 청장은 ‘강원도의 수부 도시인 춘천시의 치안 유지를 위해 기동순찰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기동순찰대가 강원경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