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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는 모든 이에게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순애보 연극 <사랑별곡> 아름다운 詩 같은 무대 생생한 삶의 언어로 더욱 숙성되어 돌아온다! 9월 4일 이해랑예술극장 개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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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는 모든 이에게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순애보 연극 <사랑별곡> 아름다운 詩 같은 무대 생생한 삶의 언어로 더욱 숙성되어 돌아온다! 9월 4일 이해랑예술극장 개막

김미령 | 기사입력 2016/08/08 [14:01]

사랑을 하는 모든 이에게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순애보 연극 <사랑별곡> 아름다운 詩 같은 무대 생생한 삶의 언어로 더욱 숙성되어 돌아온다! 9월 4일 이해랑예술극장 개막

김미령 | 입력 : 2016/08/08 [14:01]


:: 연극 메인 포스터ㅣ 사진제공 = 극단 수(秀) ::?[내외신문=김미령기자] 최근 이순재, 손숙, 고인배의 출연 소식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연극 이 오는 9월,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한층 더 농밀해지고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연극 은 강화도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삶의 진솔한 면면을 애틋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구태환 연출을 비롯한 제작팀과 배우들은 원작 고유의 아름다운 시적 언어가 주는 감동을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자 직접 강화도로 취재를 나섰다.?
배우들이 강화도 현지의 말을 배우고 익히는 동안 구태환 연출은 장터에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노년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이처럼 제작팀과 배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은 이번 공연에서 독특한 강화도 사투리의 맛과 원작 고유의 진한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한편 이번 에는 지난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장면이 추가되어 더욱 아련하고 시적인 무대가 완성도 높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 ‘순자’와 ‘박씨’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을 문턱에 두고도 하루하루를 미련으로 살아가게 되고, 그 살아온 세월 때문에 미안함으로 또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시적 정서와 문학적인 언어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태환 연출은 “아름다운 언어와 가공되지 않은 삶 자체가 날것으로 무대에 오를 것”이라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한 작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무대 위에 존재하는 자체만으로 의미가 되는, 영원한 배우 손숙이 최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이후 차기작으로 연극 을 택해 눈길을 끈다. 손숙은 이번 에서 한 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인 동시에 죽는 순간까지도 첫 사랑 ‘김씨’를 잊지 못하는 여인 ‘순자’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손숙의 ‘순자’는 지금까지 중 가장 ‘순자’답다. 작은 숨소리와 손짓, 말투 하나하나에 ‘순자’의 세심한 감정이 묻어나 그 삶의 무게와 깊이가 그대로 느껴진다. 손숙이 ‘순자’의 삶을 통해 표현해내는 세월의 흔적, 그 애틋한 마음의 이야기가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에 하얀 민들레 씨앗처럼 날아들 예정이다.?또 한 번 ‘박씨’ 역으로 무대에 돌아오는 이순재는 보다 세밀한 인물 묘사로 더욱 깊어지고 더욱 풍부해진 ‘박씨’의 내면을 무대에 꺼내 보일 예정이다. 배우로 살아온 60년의 세월이 축적된 농밀한 연륜이 ‘박씨’를 통해 마치 숨쉬듯 자연스럽게 새어 나오는 걸 보고 있노라면 대단히 감동스럽다.
“2014년 공연 당시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는 이순재는 마치 새 작품을 만난 듯 모든 대사와 지문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무뚝뚝하지만 한 평생 애잔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박씨’의 이야기를 세월의 깊이로 풀어낼 이순재만의 ‘박씨’가 기대된다.?이번 시즌 에서 이순재와 함께 ‘박씨’ 역을 맡는 고인배는 연극은 물론 영화와 뮤지컬 무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다. 2010년 초연 당시 ‘박씨’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애잔함과 짙은 여운을 선사한 고인배는 원작 텍스트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금 그만의 ‘박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태환 연출과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고인배는 초연 멤버인만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숙성된 연기 내공으로 진정성 있게 그려낼 고인배만의 ‘박씨’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한편 연극 은 강화도의 장터를 배경으로 한 많고 정 많은 우리네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풀어낸 작품이다. 장터 골목에 검은 우산 하나를 세우고 나물을 파는 ‘순자’와 그런 아내를 위해 민들레 꽃을 따는 ‘박씨’, ‘순자’가 한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온 ‘김씨’의 이야기를 통해 생(生)안에 남는 미련과 미안함,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말과 마음을 아름다운 언어로 완성도 높게 빚어냈다.?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전 제작팀과 배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은 오는 9월 4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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