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영미 기자]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Peace Road KOREA　2016’ 행사가 오는 8월 9일(화) 오전 10시 부산 시청에서 열린다.
통일부,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날 행사는 종주기 전달식, 격려사와 환영사, 축사, 그리고 평화 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후 한국?일본 종주연합팀 20명이 부산을 출발해 경남, 대구, 대전 등을 거쳐 8월 17일 서울까지 장장 9일동안 통일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피스로드 행사의 마무리는 40개국 청년학생 대표자 1천여명이 DMZ 민통선 일대를 자전거 및 도보로 종주하며 함께 할 계획"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제5UN사무국 유치 및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했으며, 올해 5월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140여개국 50만여명이 동참하며 국제사회 평화에 대한 염원을 지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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