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LPG세금인상분 지원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자에 대한 합리적 지원과 부정수급자 방지 등을 통한 복지예산의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하여 「2016년 복지카드 사용자 정기실태조사」를 오는 10월 4일까지 실시한다.

국가유공자 보철용 차량 지원은 신체장애가 있는 상이국가유공자 등의 이동권 보장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보철용 차량을 소유한 유공자에게 복지카드를 발급하고, LPG 세금 인상분 지원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국가유공자 본인 탑승 등 본인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6,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부당 사용 적발 시 부당금액에 대한 환수뿐만 아니라 부당사용 횟수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부당사용 사례는 유공자 본인이 아닌 가족 또는 타인이 사용한 경우, 공동명의(세대원 명의) 차량으로 공동명의자와 세대분리 후 사용한 경우, 보철용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에 사용한 경우, 유공자 본인 사망 후 가족 또는 타인이 사용한 경우, 입원기간 중 가족 또는 타인이 사용한 경우 등이다.

부산지방보훈청은 복지카드 부당사용 방지를 위해 만화로 된 안내문을 제작하여 복지카드 사용자 및 보훈회관, 보훈병원 등에 꾸준히 배부하고 있고, 배너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