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숲인 광릉 숲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7년 3월 광릉 숲에서 발생된바 있는
재선충병이 이후 2년동안 더이상 발생되지 않아 올해 7일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 선포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2본이 광릉 숲에서 발견된 이후 국립수목원은
긴급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광릉 숲 소나무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감염 의심목 561본을 조사 의뢰하고 항공예찰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한
결과 더 이상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광릉 숲과 함께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으로 서울 노원, 부산 연제, 대구 달서,
강원 원주, 전남 목포 등지로 산림청은 앞으로 재선충병 발생 51개 지역을
대상으로 청정지역 목표제를 실시해 오는 2013년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한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