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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진료소 ‘보안시스템 강화’ 8월 완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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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진료소 ‘보안시스템 강화’ 8월 완료

김용식 | 기사입력 2016/06/28 [07:05]

충남도,보건진료소 ‘보안시스템 강화’ 8월 완료

김용식 | 입력 : 2016/06/28 [07:05]

도내 도서 및 오·벽지 진료소 233곳에 무인경비시스템 등 보강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충남도가 도서와 오·벽지 보건진료소에 대한 방범 및 보안시스템 보강 작업을 오는 8월까지 모두 완료한다.

도는 보건진료소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보안시스템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도내 보건진료소 근무자 99% 가량이 여성이고, 이 중 상당수가 홀로 거주하며 근무하고 있어 범죄 피해 위험성에 노출돼 방범 및 보안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했다.

실제 도가 최근 보건진료소 방범 및 보안시스템 설치 상황을 조사한 결과, 233곳 중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191곳으로 나타났다.

또 CCTV는 61곳, 비상벨은 87곳, 방범창은 86곳에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경비시스템은 82%가 설치돼 가동 중이나, CCTV나 비상벨, 방범창 중 한 가지 이상 설치되지 않은 곳은 67%에 달하는 셈이다.

도서 보건진료소 9곳 중 8곳에는 CCTV와 방범창 등이 모두 설치돼 있고,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CCTV와 방범창이 설치되지 않은 당진 대난지도의 경우는 남자 보건진료소장이 근무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59개 보건진료소에 대해 무인경비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강키로 했다.

CCTV는 176곳에 신규 설치 또는 보강하고, CCTV 카메라도 추가로 설치하며, 방범창은 9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총 투입 예산은 4억 8750만 원(시·군비 2억 4375만 원 포함)으로, 도는 다음 달 중 사업비를 교부하고, 8월 중 보안시스템 설치 및 보강 작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섬 지역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한 데다, 여름 휴가철 관광객 등 외부인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섬 지역과 취약지 보건진료소장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각 보건진료소의 방범 및 보안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각 보건진료소장들이 더욱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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