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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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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6/27 [18:14]

[기고]당진경찰서,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강봉조 | 입력 : 2016/06/27 [18:14]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김택중)

여름이면 반드시 한번씩 찾아오는 장마철이다. 매년 장마철에는 빗길을 과속으로 운전하다 미끄러져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장마가 아니더라도 비가 오게 되면 운전자들이 운전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만큼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다할 수 있겠다.

먼저 비가 내리면 주위가 어두워지고 와이퍼 작동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주행 중 운전자의 시력인 동체시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주시점을 멀리 하고 앞 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주위차량의 흐름에 맞추어 운전하여야 한다.

둘째, 비가 오는 날에는 창문을 닫고 운전하기 때문에 외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됨을 주의해야 한다. 다른 운전자가 누르는 경적소리를 듣지 못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빗길 운전 중에는 라디오를 끄거나 소리를 최대로 낮추어 외부의 소리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

셋째, 비가 오는 날에는 수막현상을 조심해야 한다. 수막현상은 타이어가 지면과의 마찰력을 상실하고 수막위를 미끄러져 가고 있는 상태이므로 차가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돌게 되는데, 운전자가 당황해 급제동을 걸거나 급하게 핸들을 움직이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빗길 운전 시 수막현상을 늘 염두에 두고 운전해야 한다.

 

이런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속운전을 해야 하며,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함부로 조작하지 말아야 하고 출발 전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높게 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비가 오면 모든 운전여건이 나빠지게 되므로 운전자는 반드시 평상 속도보다 20~50% 정도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평상시 속도를 유지하거나 심지어 평소 이상으로 속도를 내는 경우가 있어 빗길 교통사고 발생시 인명 피해를 포함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싶다. 빗길 운전 시 이 같은 안전사항 준수는 물론 감속운전과 여유있는 운전실천으로 교통사고 없는 우기를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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