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소장 안효상)는 지난 23일 오전 도보순찰 중 금융기관 주변을 서성이던 노인을 발견하여 신속한 대처로 전화사기 피해를 막았다.

전화 사기범들은 농협직원임을 사칭하여 주민등록등과 통장이 분실되었다고 전화를 한 후 5분 뒤 다시 경찰서 직원임을 사칭하며 통장이 위조될 위험이 있다고 말하며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현금인출기 주변으로 유인하는 등 계속해서 전화 통화를 시도하였다.

도보순찰 중 송산파출소장은 이러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금융기관 주변을 서성이는 한 노인을 발견 하고 대화 도중 전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농협통장 등 3개의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현금인출기로 가려는 것을 파출소로 동행하여 안심시키고 전화사기 피해를 막았다.

이에 송산파출소는 노인대상 전화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교육과 관내 금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