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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텔서 50대여성 살해한 70대 범행일체 자백: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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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텔서 50대여성 살해한 70대 범행일체 자백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20 [18:17]

춘천 호텔서 50대여성 살해한 70대 범행일체 자백

편집부 | 입력 : 2016/05/20 [18:1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춘천경찰서는, 20일 춘천의 한 호텔에서 말다툼 중 50대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도주했던 피의자 김 모씨(남, 72세)를 전남 구례에서 검거, 춘천서로 압송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약 10여년 前 모 주유소에서 일할 때 피해자 박씨(여,51)가 같은 주유소에 경리로 일을 하면서 알게 되었고, 최근 피해자 박씨에게 식당 개업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김씨는 피해자 박씨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지난 5월 18일 오전에 피해자 박씨와 함께 호텔에 들어갔으나, 피해자가 돈을 갚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말다툼 끝에 목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한편, 김씨는 범행 직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원주?충북 청주?충남 온양?서천 등을 거쳐 전남 구례?순천까지 이동 하였고, 경찰의 검거에 두려워 숙박업소에는 가지 못하고 이틀간 노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최근에 주유소를 그만두면서 받은 월급 129만원 중 120만원을 검거 시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全 형사들을 동원, 가족 등 주변인물 탐문수사 및 역?터미널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이동 동선을 파악하여 전남 구례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배회중인 피의자를 검거하는 한편,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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