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4일 강원도 강릉 폭설현장을 찾아 "강원도민의 아픔을 한나라당이 함께 할 것이며 폭설 피해에 대해 거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뜻하지 않은 폭설로 인해 재앙을 맞이한 농축산농가와 여러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강원지역을 방문한 안상수 대표가 최병국 중앙위의장과 임동규 지방자치 안전위원장과 함께 강원,강릉 예술회관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한나라 TV제공.

이날 안 대표는 "오늘 강릉시청에서 여러가지 사업 보고를 받고 폭설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보며 현장도 가봤다"며 "젊은 주인이 운영하는 파프리카 농장에 가 보았는데 뜻밖의 눈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수확을 포기하게된 안타까운 현장을 보았다"고 말하며 "하루에 80cm의 눈이 내리니 하우스가 견딜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제설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는 이때 이제는 한나라당이 나서 거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당협회 위원들과 당원들이 나서 복구작업에 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오늘은 강릉을 둘러보고 내일은 원주로 가서 의료기기 단지와 기업도시를 볼 것이며 2주후에 다시 춘천을 찾아 1박2일로 숙원사업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강원도를 돌아본 후 3월 중순에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진정으로 강원도를 위해 한나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강원도의 경제가 살아나고 잘살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릉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발대식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다짐대회에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최병국 중앙위의장,안형환 대변인,임동규 지방자치안전위장,황영청 의원(홍천,횡성)허천 의원(춘천)권성동 의원(강릉)등 각지역 당협위원장등이 참석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