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AZworks 흑자 전환, 부산에 자리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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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AZworks 흑자 전환, 부산에 자리 잡다
  • 편집부
  • 승인 2016.04.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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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손영미 기자] 부산시는 지난 2008년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영화·영상산업발전을 위해 국·시비 232억 원을 투입해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DI(색보정), CG, 녹음 등 영상후반작업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첨단시설인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을 건립했다.
시는 (주)AZworks를 별도 설립하고 ㈜HFR(할리우드 필름 레코드)를 대주주로 영입,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관리·운영을 맡겼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후로 ‘다휘’, ‘CJ시스템즈’가 경영에 참여했지만, 작품수주와 신규 투자에 대한 어려움으로 매년 적자만 누적되고 결국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영상후반작업’이라는 설립의도가 퇴색됐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대기업이 손 떼고 포기한 (주)AZworks가 설립 8년만에 흑자 경영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영화·영상산업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핵심시설인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설립의도에 맞는 운영을 위해서 부산시는 2014년 3월 국내 최고의 VFX(시각적 특수효과, Visual Effects)업체 중 하나인 ‘포스크리에이티브 파티(주) (4th Creative Party(주), 이하 포스)’를 대주주로 영입했다.
2015년 (주)AZworks는 ‘Robot Train(계약액 22.6억 원)’, 프리 프로덕션인 ‘더킹(4.5억 원)’, ‘개미(4억 원)’을 수주하는 원동력을 제공하여 첫 흑자운영으로 전환했으며, 올해도 ‘더킹’ 본편 등 총 4건 210억 원의 작품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AZworks 지분 85%를 인수한 포스는 ‘바다를 끼고 있는 영화의 도시,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면서 다양한 작품 수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대주주 변경 시 포스는 (주)AZworks 전직원 18명을 고용 승계했고 포스 본사 직원 67명을 부산으로 이전근무하게 했다.
그동안 포스는 영화 ‘올드보이’, ‘설국열차’, ‘암살’, ‘대호’, ‘베테랑’ 등 국내 주요 영화의 컴퓨터 그래픽(CG), 특수효과(VFX)를 담당했고, 올해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 한국영화 기대작 상당수의 VFX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 수주로 부산시 거주하는 청년들을 작년에 70여 명을 더 채용해 현재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에 16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에 있는 영화영상관련 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하여 대학 졸업생들에게 올해도 추가로 60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영상후반작업시설과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와 연계한 영화제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주)AZworks는 (사)부산영상위원회와 사업협력을 맺고 부산의 디지털 영상인프라 구축, 영화 VFX/애니메이션 제작 분야, 버추얼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영상위원회 보유 장비 할인 및 기술교류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영상위원회의 3D프로덕션센터, (주)AZworks, 포스, 영화·영상산업 기업체 등과 상호 협력해 영상후반작업 전 과정을 원스톱 제작 가능한 VFX 제작 전문 영화도시, 더 나아가 부산시를 아시아영상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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