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이계진,강원지사 불출마 "패장으로 백의종군 하겠다":내외신문
로고

이계진,강원지사 불출마 "패장으로 백의종군 하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15 [17:17]

이계진,강원지사 불출마 "패장으로 백의종군 하겠다"

김봉화 | 입력 : 2011/02/15 [17:17]


한나라당 이계진 전 의원이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4.27 강원지사 재보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강원도지사 출마 후보 공모를 앞둔 시점에서'라는 글을 통해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가 되기 위해 도전했으나 선거에 패한 패장으로 결과를 깨끗히 승복했었다"며 "지난 패배를 책임져야 할 패장으로서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이계진 전 후보가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계진 전 의원이 갑자기 4.27 재보선에 불출마 하기로 한 것을 두고 지난 지방선거때 이미 많은표를 잃었고 재보선에 나간다 해도 이미 엄기영 MBC 전 사장이 더 유력하다는 분위기를 일찌감치 이 전 의원이 계산했다는 추정도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블르거를 통해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음과 동시에 앞으로 어디서든 백의종군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정말 훌륭한 후보를 내서 이번 재보선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다음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초 후보자 공모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후보자 경선을 거쳐 3월말에는 강원지사 후보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이 전 의원은 엄기영 MBC 전 사장에 대하여 견제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서는 "당이 승리하려면 엄 전 사장뿐 아니라 공천은 누가 하더라도 공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당을 위해 엄 전 사장을 견제 했을뿐"이라고 밝히며 "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교과서적인 이계진 정치가 먹히지 않아 안타깝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