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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송 좌담회 놓고 여당 환영..야당 일제히 비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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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송 좌담회 놓고 여당 환영..야당 일제히 비난..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01 [16:41]

대통령 방송 좌담회 놓고 여당 환영..야당 일제히 비난..

김봉화 | 입력 : 2011/02/01 [16:41]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 좌담회를 두고 적잖은 뒷말이 무성하게 흘러 나오고 있다.여당은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고 야당은 일제히 정치광고라며 비판하고 나섰다.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설 귀향객들이 TV 앞에 모여 이 대통령의 좌담회를 보고 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다소 어려운 질문에도 대통령이 솔직하게 대답하며 국정운영에대한 대통령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좌담회에서 야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 것은 국정을 같이 운영하겠다는 뜻"이라며 환영했다.

안 대변인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의 자세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 했으며 서민생활에 밀접한 물가안정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밝히며 환영했다.

반면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잘못된 일은 남의 탓,잘된것은 자신의 덕"이라는 "정치 광고에 불과한 것"이라고 꼬집었다.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왜곡된 소통관이 드러난 좌담회"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충청도 표가 아쉬워 과학벨트 공약을 했다니 국민을 우롱해도 너무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대통령의 앞날이 험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국민들에게 어떤 선택도 주어지지 않고 방송을 모조리 점령해 대통령 주장을 변명으로 일관한 것"이라며 "이런식의 일방적 소통에 국민들은 환멸을 느끼는 것을 청와대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통령의 신년 방송 좌담회를 놓고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당이 한 목소리로 대통령의 좌담회는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일방적 메시지라는 평을 일제히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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