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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이광재 지사직 상실..강원도민 충격..: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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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이광재 지사직 상실..강원도민 충격..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1/27 [16:41]

강원도지사 이광재 지사직 상실..강원도민 충격..

김봉화 | 입력 : 2011/01/27 [16:41]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사실상 지사직을 상실해 민선 5기 강원도정은 패닉상태로 빠지고 있다.27일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이 지사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돼 지난해 7월에 이어 또다시 행정부지사 권한대행으로 전환돼 도정 업무의 공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이광재 깅원지사가 지난 24일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상인들의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대법원의 결정에 강원도민들은 도정 업무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현안사업의 차질에 대해 우려하고 나섰다.대다수 강원도청 공무원들은 오는 2월 진행될 IOC 2018 동계올림픽 후보지 실사에 차딜이 우려된다며 낙담하고 있다.

이 지사는 동계올림픽 후보지 주무대인 알펜시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중국 투자단으로 부터 3천5백원억 상당에 투자를 이끌어 내며 의욕적인 활동을 해왔다.4.27 보궐선거까지는 도정 업무가 국한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강원도는 이 지사의 지사직 상실에 비상이 걸렸다.당장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동서고속철도,여주~원주 전철연장 등이 차질이 생길 것이며 이 지사가 임명한 산하 기관장에 대한 거취 문제도 후임 지사의 의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각종 현안 사업들이 당분간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김상표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은 "주민들의 동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서민생활 안정에 핵심을 두고 기존에 시책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예산 편성이 마무리 된만큼 사업추진에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민들의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한 도민은 "우리가 뽑은 지사가 지사에 취임도 하지 못한채 여러달을 그냥 보내다 다시 지사로 일을 좀 할만하니 자격정지를 시킨다"며 대법원을 원망했다.

민주당 강원도당 김미영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와 검찰의 탄압이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려던 젊은 정치인을 좌절 시켰다"며 불과 5개월간 이 지사가 보여준 많은 일들이 적지 않았다며 그동안 사업과 시책이 차질없이 진행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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