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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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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1 [18:43]

2016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

편집부 | 입력 : 2015/12/11 [18:43]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하림[내외신문=김미령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기획공연 < 2016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를 오는 1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신년음악회는 매년 관객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2013년부터 안숙선 명창, 장사익 등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국악 장르로 새롭게 자리매김해왔다. 2016년 찾아올 신년음악회는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장르 개척에 힘쓰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어제와 오늘’, ’신(新)구(舊)‘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웅장한 국악관현악 무대 뿐 아니라 합창, 판소리, 무용, 민속악기와의 협연 무대까지 다양한 국악장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청소년국악단이 65인조 오케스트라를 함께 구성하여 보다 풍성해진 화음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1부의 첫 무대는 전통의 미를 엿볼 수 있는 국악 관악합주곡 ‘보허자’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음색이 전하는 ‘수악절창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어서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대금 연주자로 구성된 시나위팀과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 소리를 자유롭게 다루는 음악가 하림이 민속악기 협연을 선보인다.?
‘시나위’는 국악의 대표적인 즉흥합주곡이라 할 수 있는데, 국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하림이 이번 신년 무대에서 보여줄 신선한 음악을 기대해도 좋다. 1부의 백미를 장식할 이자람은 전통 판소리 ‘심청가’의 눈대목(전통 판소리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들려줄 예정으로, 이자람 특유의 구성진 가락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정기공연 의 대표곡 ’서울에서 꿈꾸다‘로 시작된다. 신동일 작곡가가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서울의 이야기를 표현한 곡으로, 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의 안무까지 곁들여 더욱 입체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민영치
이어서, 재일교포 3세 작곡가로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악인 민영치가 ‘오디세이(Odyssey)-긴여행’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장구 연주를 선보인다. 이 곡은 국경을 오가며 남다른 예술인의 삶을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관현악곡으로, ‘몸과 마음을 밑바닥에서부터 흔들어 깨우는 연주’로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그의 장단을 기대해도 좋다.?
2부의 마지막은 국악관현악 연주와 서울합창시단의 웅장한 목소리가 함께하는 ‘여민락’이 장식한다. ‘백성과 함께 즐기자’는 뜻을 가진 여민락(與民樂)은 원래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든 곡인데, 임준희 작곡가가 그 의미를 살려 온화하면서도 장엄하고 멋스러운 곡으로 작곡했다. 이 곡은 2014년 기획공연 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 함께 할 젊은 예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음악, 그리고 도전적인 열정을 통해 관객들은 힘찬 새해를 위한 희망어린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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