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은 지난 12월 5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자원봉사자, 협력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드림스타트 가족축제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가족축제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1년 동안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아동의 사회성 및 자존감 향상은 물론 가족 간 유대강화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식전행사에서는 포토존에서 ‘즉석 가족사진 촬영’, ‘드림스타트 활동 사진전’, ‘드림스타트 영상물 상영’, ‘핸드드립커피 시음행사’ 등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본 행사에서는 모범가족 및 후원기관(푸른치과, 김희정심리치료상담센터)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발표회 시간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우쿠렐레 연주, 방송댄스, 난타, 피아노 연주 등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져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외 여러 협력기관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노박래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치하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동등한 출발선이 보장될 수 있도록 협력기관 및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