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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미니음악회로 관객과의 만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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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미니음악회로 관객과의 만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2 [21:07]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미니음악회로 관객과의 만남

편집부 | 입력 : 2015/11/12 [21:07]


[내외신문=김미령 기자]‘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프로듀서,연출 신춘수, 음악감독 변희석)가 공연 개막을 약 3주 가량 앞둔 지난 9일 신춘수 연출과 변희석 음악감독, 이석준, 고영빈, 강필석, 김종구, 홍우진, 조강현 6명의 배우들이 백암아트홀에서 ‘미니음악회’로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미니음악회’는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반기는 관객들의 열기로 가
득했다. 200명으로 한정됐던 관객 추첨 이벤트에는 600%의 참여율인 1,300여명이 응모, 오디컴퍼니는 추가 추첨을 진행해 계획보다 많은 총 22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공연 당일에도 ‘미니음악회’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오후 8시에 시작되는 공연을 위해 오전부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행렬이 이어져 ‘스토리 열풍’의 부활을 증명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미니음악회’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주요 넘버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변희석 음악감독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Write What You Know(조강현)’, ‘Mrs. Remington(김종구)’, ‘Normal(강필석,홍우진)’, ‘People Carry on(이석준)’, ‘The butterfly(강필석)’, ’Here's Where It Begins(김종구,조강현)’, ‘Independence Day(홍우진)’, ‘I didn’t see Alvin(고영빈)’을 선보였고, ‘This is it(이석준)’에 이어 마지막으로는 전 배우가 ‘Angels in the snow’를 열창하면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물했다.

 

주요 넘버 사이사이에는 배우들과 연출, 음악감독의 솔직담백하고 자유로운 토크도 이어졌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또 한번 ‘앨빈’역으로 돌아온 이석준을 비롯해, 고영빈, 강필석, 김종구, 홍우진, 조강현 등 총 6 명의 배우와 신춘수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이 함께 출연해 소감과 연습 과정 중의 에피소드 등을 풀어놓으면서 관객과 교감을 나눴다.

이석준은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관객 분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변화 시킬 수 있는 공연이라 고 느낀 유일한 작품이다. 그리고 배우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 라는 결심하게 된 공연이 기 때문에 이 공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작품의 대한 강한 애정을 밝히면서 미니음악회 내 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끌었다.

 

고영빈은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짧고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고, 새로운 토마스역의 강필석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실 줄 몰랐다.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따뜻한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새로운 앨빈역의 김종구는 “연습을 하면서 ‘이 작품이 정말 좋구나’ 라는 생각 들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앨빈을 사랑하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새로운 앨빈 홍우진은 “잘 하겠습니다. 가슴 따뜻해질 좋은 공연 만들고 있으니 많이 와주세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팀의 막내이자 돌아온 토마스역의 조강현은 “다시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예전에는 미 숙한 토마스였다면, 조금 더 성숙해진 토마스로 찾아 뵐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모든 배우들은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신춘수 연출은 “이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을 너무 사랑하고 다시 하고 싶었다. 이번 프로덕션은 초연과 재연 때 많은 사랑 받았던 것들을 기 초로 섬세한 작업을 하고 있다. 과했던 부분은 빼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찾아내고 있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완성도에 자신감 을 드러냈다.

한편, 작품에 대한 출연자의 토크뿐 아니라, 오랜 시간 ‘스토리오브 마이라이프’를 기다려온 관객 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 응답과 추첨이벤트도 진행됐다. ‘미니음악회’ 시작 전 관객들 에게 받은 질문을 즉석에서 추첨해 진솔한 답변을 전했고, 좌석번호를 추첨해 배우들의 싸인 포스터와 폴라로이드 사진, 그리고 초연 O.S.T와 공연 초대권을 상품으로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미니음악회에 초대받은 관객들은 극장을 나서며 “다시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 설렌다” “빨리 만나고 싶어졌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2시간 동안 너무 즐거웠다” 등 만족감과 함께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그의 소중한 친구와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면서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12월 1일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해 2016년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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