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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한.중 경제 협력 발전 제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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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한.중 경제 협력 발전 제안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1 [15:28]

리커창, 한.중 경제 협력 발전 제안

편집부 | 입력 : 2015/11/01 [15:28]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일 한국 재계 총수들과 만나 한.중 경제 협력 발전을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리 총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리 총리를 비롯해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러우지웨이 재정부장, 천지닝 환경보호부장, 가오후청 상무부장 등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처음 만나면 낯설고, 두 번 만나면 익숙해지고, 세 번 만나면 친구가 된다(一回生, 二回熟, 三回就是好朋友)’는 중국 속담을 인용해 “올해 들어 세 번째 만남인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 경제인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밝은 미래를 뒷받침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곧 비준을 거치면 양국 간 교역.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인적교류도 증가해 서로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리 총리는 “박 회장이 세 번 만나면 친구라고 한 것에 동감한다”면서,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한 양국이 손을 잡고 혁신해 가면 두 나라 경제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상호 개방과 융화발전을 함께 추진하자. 한.중FTA는 두 나라 간 무역을 힘있게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중국의 외환거래에서 인민폐와 원화 간 직거래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자본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면 지역 금융시장 안정을 함께 수호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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