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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룸싸롱 가면 자연산이 인기" 성희롱 발언 논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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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룸싸롱 가면 자연산이 인기" 성희롱 발언 논란..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22 [21:14]

안상수 "룸싸롱 가면 자연산이 인기" 성희롱 발언 논란..

김봉화 | 입력 : 2010/12/22 [21:14]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보온병에 이어 '자연산' 발언을 두고 야권이 일제히 여성 성희롱 발언이라고 말하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문제의 '자연산'발언은 안 대표가 중증 장애아동시설 방문을 마치고 여기자들과 인기 걸그룹 멤버들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대표는 22일 나경원,서병수 최고위원을 비롯해 나경원 의원실 1일체험 보좌관으로 참여한 걸 그룹과 중증 아동장애시설인 서울,후암동 '영락 애니아의 집'을 찾아 점심급식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장애아동들에게 국과 밥을 떠 먹이며 땀 흘리게 봉사했다.모두가 순조롭게 이어 지는 민생행보를 마치고 여기자들과 걸그룹 멤버와 함께한 오찬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안 대표는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요즘은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며 "요즘 룸에 가면 자연산만 찾는다고 하더라"며 성형을 안한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했다.그는 걸 그룹 멤버 한 사람에게 "난 얼굴을 구분 못하겠다"며 "다들 요즘 전신 성형을 하나" "요즘은 성형을 얼굴만이 아니라 전신을 다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안 대표의 '자연산'발언에 첫 포문은 자유선진당이 열었다.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연산은 커녕 양식조차 없는 정치인은 그만 정계를 떠나라"며 "여성을 정치인 먹거리로 생각하는 한나라당은 더 이상 국민의 안주거리도 안되는 존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민주당도 차영 대변인을 통해 "최연희,강용석에 이어 한나라당은 여성 비하당으로 낙인 찍혔다"며 "여성을 비하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안 대표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집권 여당 대표로 여성을 먹거리에 비유하는 것은 대표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며 사퇴해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점심 식사를 하면서 성형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사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라고 말하며"여성 비하 발언을 한것이 아니지만 그렇게 비쳐져서 유감"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안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와 온라인은 '자연산'에 대한 발언으로 들끓었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안 대표가 노골적으로 '노이즈 마케팅'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 며 보온병에 이어 '자연산'까지 참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라고 일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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