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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군단. 6.25전쟁 전사자 유해 13구 발굴해 합동영결식 거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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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군단. 6.25전쟁 전사자 유해 13구 발굴해 합동영결식 거행

이홍우 | 기사입력 2010/12/16 [16:51]

육군 6군단. 6.25전쟁 전사자 유해 13구 발굴해 합동영결식 거행

이홍우 | 입력 : 2010/12/16 [16:51]


6. 25전쟁 당시 의정부와 포천, 연천 일대에서 적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는 6·25 전사자 합동영결식이 열렸다.


육군 6군단은 서길원 군단장 주관으로 15일 오전 10시, 포천 소재 6군단내 진군강당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


영결식에는 조병석 의정부시 부시장, 서동기 포천시 부시장 등 지역내 주요기관장과 안보단체장, 유해발굴사업 국방부 관계자와 6군단의 주요직위자가 대거 참석했다.


6군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예하 5·65사단에서 선발된 장병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던 의정부·포천·연천 등지에서 유해발굴을 실시해 13구의 유해와 탄피·전투화·수통 등 135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6군단은 2008년부터 이번 발굴지역에 대해 사전 탐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주민 제보와 탐문활동을 병행해 이번 발굴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왔다. 이를 기초로 국군의 유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천군 고대산·지장봉과 의정부 천보산맥, 포천 축석고개 등에서 집중적인 발굴작업을 벌여왔다.


이번에 발굴된 총 13구의 유해 중 국군용사로 밝혀진 12구의 유해는 군단 합동영결식을 마친 후 DNA 검사를 통해 유가족을 찾은 이후에 국립현충원에서 봉안식을 갖고 영면에 들어간다.


6군단은 올 연말까지 군단 책임지역에 대한 탐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초로 내년도에는 양주·연천지역 일대에서 발굴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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