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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파동 책임'고흥길정책위의장 전격사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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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파동 책임'고흥길정책위의장 전격사퇴...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13 [08:50]

'예산 파동 책임'고흥길정책위의장 전격사퇴...

김봉화 | 입력 : 2010/12/13 [08:50]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처리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표출되는 가운데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예산안 강행처리와 관련해 "템플스테이 등 꼭 반영해야 할 예산이 빠졌다"며"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밝히며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고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천명 했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정책의장이 책임질 문제는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예산안 단독처리를 강행한 지도부 책임이 더 크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어 지도부 사퇴론이 들끓고 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모 일간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산안 강행처리로 민심이 험악해져 있는 이때 고 정책위의장 한명 사퇴해서 되겠느냐"고 말해 예산안 처리 후폭풍이 한나라당 내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한나라당 수도권 중진 의원도 "지도부 전체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며 "복지를 약속하고 친서민 정책을 내세운 한나라당으로서 상당한 타격"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정책에 대한 전문성 보다는 4대강 사업에 치중하는 자충수를 두었다며 고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미리 예견 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초선,소장파 의원들은 지도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한 초선 의원은 "예산안 처리후의원총회에서 안상수 대표가 예산안이 통과되는것을 보니 한나라당에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귀를 의심 했다며 "정책위원장만 책임지게 하고 반전을 꾀하는 것은 여론을 잘 알지 못한 일"이라며 당 대표와 지도부 쇄신이 없다면 여론에 질타와 국민에 질타를 모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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