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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 한국영화 아카데미상 가능성 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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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 한국영화 아카데미상 가능성 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7 [01:27]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 한국영화 아카데미상 가능성 있다

편집부 | 입력 : 2015/10/07 [01:27]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카데미위원회의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시상식인 아카데미위원회의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과의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4시 30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1층에서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와 포럼(BC & F)’ 기조 연설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이작스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이고 세계무대에서도 중요한 영화제로 인식되고 있기에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만한 축제”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영화제 컨퍼런스와 포럼은 세계 유명 영화 산업 전문가를 키노트스피커로 선정해 ‘영화와 트랜스-담론’을 논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 영화와 아시아 영화의 자유 기조 강연이었던 이번 행사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아카데미위원회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이 참석해 포럼에 무게를 싣는다.
아이작스 위원장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영화가 단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한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고 한국의 영상산업도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보여 미국의 젊은 영화인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화의 아카데미상 최종후보 선정이나 수상에 관해서는 “경쟁 작품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내년에도 가능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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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백인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집단이거나 아카데미상 시상도 남성이나 백인에게 편향되어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관점일 뿐”이라며 “특별히 더 많은 권리를 가진 게 아닌 모든 회원의 1인 1표에 힘을 갖고 있다. 배우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춰야 하는 자격조건이 불균형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런 우려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권택 감독, 배우 최민식과 송강호, 재미 애니메이션 케릭터 전문가 김상진이 지난 5월 한국인 최초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자격을 얻었고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한국영화 대표로 아카데미 외국어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돼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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