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과 합동, 중국국경절 연휴 기간 집중단속

[내외신문=선동현 기자]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무자격 가이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된 이후 입도 외국인 관광객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실버위크, 중국의 국경절 연휴 등이 겹치는 기간(9월~10월) 동안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에는 제주지방경찰청에서도 합동단속반에 새롭게 합류해 이전 단속보다 더 강도 높은 단속이 전개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5월 행정, 자치경찰, 관광협회로 편성된 ‘2015년 무자격 가이드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8회에 걸쳐 합동단속을 실시, 9건의 무자격 가이드 활동행위를 적발했다.

제주자치도는 “향후에도 무자격 가이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질서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