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째 수상, 교육과학기술위 2년 연속 수상 영예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의원(인천 연수)이 오는 27일 NGO모니터단이 뽑은 2009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다.

황우여 의원은 이로써 2001년, 2005년(우수상임위원장상), 2006년, 2007년, 2008년에 이어 6회째 수상하였으며 18대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국감때 교과위가 파행 운영되면서 NGO 모니터단측이 우수의원 선정 배제나 축소방침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황우여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황 의원은 국감 기간 중 학생자살과 학교폭력, 성폭력의 실태와 이를 예방하고 관리할 전문상담사의 현황과 특히 유아교육실태를 교육청을 돌며 살펴보았으며 실업문제, 특히 박사 등 고학력실업자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비정규직문제와 직업교육실태를 살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황의원은 또한 교육 격차 완화,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개선과 불법과외행위의 단속의 강화, 공교육으로 제공 가능한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사교육에 대한 필요를 억제시킬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황의원은 입학사정관의 신분상의 문제, 보수의 문제, 경력 등의 문제를 분석하여 입학사정관이 안정적으로 소신 있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으며 특히 서울대학교의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의해 선발된 학생들의 성적이 일반전형 출신들보다 높은 것은 입학사정관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하기도 하였다. 그밖에 학교 전기료문제와 등록금문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고 그밖에 시간강사문제, 신종플루문제, 나로호문제, 핵융합기술문제, 이공계기피문제 등 여러 분야에 눈길을 끄는 질의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이번 18대 들어 두 번 째 실시된 국정감사를 통해 국감기간동안 제기하려는 문제제기가 실현가능한 것인지, 대안은 있는 것인지, 정부의 각 각의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으며 잘된 이유와 잘 못된 이유는 각각 무엇인지를 꼼꼼히 집어보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라는 채찍이자 격려라고 생각하고 성실히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