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쳐

[내외신문=김희진 기자]MBC ‘이브의 사랑’ (극본 고은경/연출 이계준)에 특별출연 중인 간미연이 커피를 쏟은 윤세아에게 따귀 세례를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50회 방송 분에서 JH그룹 신제품 정수기 모델로 계약을 한 오빛나(간미연 분)는 사무실로 방문한다. 세나(김민경 분)는 빛나에게 “뭐 ! 실래요?”라고 말을 하자, 빛나는 “전 마시는 데서만 마시는데”라면서 오만 방자한 톱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자, 세나는 당연히 오빛나씨 취향에 맞춰준다며 송아(윤세아 분)를 부른다.

세나는 빛나에게 뭐를 먹고 싶냐고 묻자, 오빛나는 “뭐 간단히 먹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베이글, 도너츠, 마카롱, 티라미슈, 쿠키, 아! 아이스크림도”라면서 굉장히 간단치 않은 주문을 하자, 그 후 송아는 커피와 쇼핑봉투 여러 개를 들고 힘겹게 뛰어간다.

들어오는 송아를 보며 세나와 빛나는 웃으면서 “왜 이렇게 늦게 와요?”라며 트집을 잡는다. 송아는 아이스티를 꺼내서 빛나에게 주려는 데, 세나가 일부러 송아에게 발을 걸어 오빛나 옷에 아이스티를 쏟아버리고 짜증이 잔뜩 난 오빛나는 일어나서 “앗 차가! ! 이게 얼마나 비싼 옷인지 알아?”라면서 버럭 하자, 송아는 고개를 조아리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사과를 하지만, 빛나는 송아의 따귀를 시원하게 때린다.

오만 방자한 톱스타의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윤세아를 공경에 빠뜨리며 얄미운 연기까지 완벽히 선보인 간미연의 열연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짧은 특별 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과 인상을 남기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준 간미연의 카메오 출연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간미연은 현재 동아TV ‘뷰티 태그(Beauty #) MC로 활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