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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폐기물 처리시설의 획기적 개선 나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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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폐기물 처리시설의 획기적 개선 나선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4 [10:29]

태안군, 폐기물 처리시설의 획기적 개선 나선다!

강봉조 | 입력 : 2015/07/24 [10:2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환경관리센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냄새 없는 새로운 공법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확충과 여름철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악취유발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역 갈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재활용해 음식물폐기물와 음폐수를 건조시키는 새로운 처리공법을 도입, 공사비 25억원을 절감하면서도 악취발생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일 폐기물 처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인건비 등 관리비용 2억원을 추가 절감하는 한편, 음폐수를 소각시설 및 분뇨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해 3억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비 2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되면 관내 음식물쓰레기와 음폐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자체 처리해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가연성 생활폐기물 등 각종 폐기물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환경관리센터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는 등 여름철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통해 쾌적한 ‘청정 태안’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군은 군비 7억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을 확충, 여름철 급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한편, 소각시설을 초과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압축 포장해 보관 후 겨울철에 소각 처리하는 방식의 연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559.3km의 해안선과 42개의 항·포구, 30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군의 특성상 매년 100톤에 달하는 폐스티로폼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국도비 2억 9천만원을 확보해 총 공사비 7억 7천만원을 투입, 하루 800kg의 폐스티로폼을 친환경적으로 자원화할 수 있는 ‘스티로폼 감용 시설 확충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준공키로 해 연간 5000만원의 군 세입 증대와 더불어 자원재활용과 환경개선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후창 환경관리센터 소장은 “군은 음식물폐기물 등 각종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통해 환경 개선에 힘쓰는 등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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