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한산중학교(교장 박정숙)는 지난 22일 국립생태원을 찾아 생태캠프 체험형 여름방학식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오전 전교생은 국립생태원을 찾아 생태원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생물 다양성 찾기(Eco Dive)’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오후에는 ‘생태학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생태오케스트라와 생태게임을 진행하였다.

생태캠프 체험이 끝난 후 전교생과 전 교직원은 대강당에 모여 여름방학식을 진행하였는데 각종 시상 및 형식적인 절차를 없애고 학생들은 여름방학 생활 계획을 발표하고 교사들은 여름방학을 잘 보내기 위해 학생들에게 전하는 덕담의 시간을 가지며 방학식을 마쳤다.

양혜민 학생회장은 “지금까지의 여름방학식은 각종 시상 및 교장선생님 훈화로 형식적이었는데 이렇게 생태캠프 체험을 통해 방학식을 하니 재미있고 생태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숙 교장은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및 학생교육에 많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